< 목록으로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M
PLAY
2024.09.24
추천 0
조회수 351
댓글 0

2019년 6월 2일


일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도쿄 대학교 법학부 졸업의

농림수산성(구 농림성) 경제국장, 사무차관, 체코 대사까지 지낸
고위 관료가 자신의 아들을 식칼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자수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피의자 熊澤英昭(쿠마자와 히데아키)


1943년 기후현 출생으로 범행 당시 76세


은퇴 후에 퇴직금으로 도쿄에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을 구입해서
아내와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주위 평판도 좋았던 부부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 피해자 친아들 熊澤英一郞(쿠마자와 에이이치로)


1975년 3월 20일 출생 향년 44세


아들 에이이치로는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는 가정환경에서 어머니로부터 엄격한 엘리트 교육을 받아옴


우수한 성적으로 도쿄의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으나
교우관계에 서툴러 이지메를 당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며 중학생 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고등학교 졸업 후에 애니메이션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사립대에서 건축학 학사를 취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늘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이어감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다니던 병원에서 해고당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에이이치로는
식칼을 꺼내서 부엌에 두고

상사를 찔러 죽이겠다고 해 겨우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에이이치로는 매달 거액의 용돈 40만 엔을 받았는데
이렇게 돈을 주지 않으면

미쳐날뛰며 협박해서 혹여나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를까 봐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부모와 떨어져

다른 아파트에 혼자 살던 에이이치로의 생활은 항상 게임이 중심이었고
2019년 5월부터 다시 본가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같이 산지 2일째에 문제가 터지게 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쿠마자와 히데아키 : "에이이치로에게 쓰레기 좀 내다 버리라고 했다가 습격당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혀 식탁까지 끌려갔고,

저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현관까지 쫓겨 문과 콘크리트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계속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히데아키의 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아들에게

중학생이던 때부터 40대가 된 때까지 줄곧 폭력을 당해왔는데
이런 사실을 체면 때문인지 에이이치로를 위해서인지
절대로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히데아키 내외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살인사건 발생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그로부터 6일 후
에이이치로는 집 근처에 있는 소학교에서 운동회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적대감을 표출

 

그리고 불과 며칠 전인 5월 28일에
도쿄 인근 가와사키 시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던 50대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을 공격해
11살 여자아이와 30대 남성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시작된 폭력,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소학교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 등을 겪은 아버지 히데아키는


아들이 진짜로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결국 새벽 3시 20분 칼로

에이이치로의 복부, 옆구리, 견갑골 아래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함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岩崎隆一(이와사키 류이치)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큰아버지 집에 맡겨졌으며
에이이치로처럼 오랜 기간 히키코모리 상태에 있었음
양손에 쥔 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장갑까지 끼고 사람들에게 휘둘러 상해를 가한 후에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하였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사건 현장 /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小山智史(오야마 사토시, 일본 외무성 미얀마어 통역 담당관)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부부에겐 아들 에이이치로 말고 딸도 한 명 있었는데,
에이이치로가 중증 히키코모리이자 만화 오타쿠로 이미지가 나빠 집안에 대한 말이 안 좋게 번져

혼담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고 파혼 때문에 상심한 딸은 자살했다고 한다
이 또한 히데아키의 아들 살해 동기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 인스티즈

12월 16일 도쿄 지방 재판소에서 열린 1심 결과
아들이 심각한 패륜아였고 단순히 히키코모리로 사는 것을 넘어

부모를 학대하고 노후자금을 가로채기까지 하는 등 악질이었던 점을 감안해 쿠마자와 히데아키에게 비속 살인 형량으로는 예외적인 6년형이 선고됨
판결에 항의하여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댓글

유머 게시판

90년대생들은 기억할 추억의 캐릭터들.jpg
M
PLAY
조회수 381
추천 0
2024.09.24
90년대생들은 기억할 추억의 캐릭터들.jpg
오늘 용두용미로 완결났다는 웹툰.jpg
M
PLAY
조회수 355
추천 0
2024.09.24
오늘 용두용미로 완결났다는 웹툰.jpg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M
PLAY
조회수 351
추천 0
2024.09.24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본인 mbti 적고 사랑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는 달글
M
PLAY
조회수 372
추천 0
2024.09.24
본인 mbti 적고 사랑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는 달글
진짜 나라가 망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38
M
PLAY
조회수 319
추천 0
2024.09.24
진짜 나라가 망조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38
최근 반응 좋은 피프티피프티 막내 비주얼33
M
PLAY
조회수 350
추천 0
2024.09.24
최근 반응 좋은 피프티피프티 막내 비주얼33
요즘 외식 인기 확 떨어진 메뉴38
M
PLAY
조회수 372
추천 0
2024.09.23
요즘 외식 인기 확 떨어진 메뉴38
넷플 흑백요리사 제작비가 역대급인 이유.JPG35
M
PLAY
조회수 368
추천 0
2024.09.23
넷플 흑백요리사 제작비가 역대급인 이유.JPG35
일본보다 음식 만족도 높다는 관광지.JPG37
M
PLAY
조회수 370
추천 0
2024.09.23
일본보다 음식 만족도 높다는 관광지.JPG37
11월초까지 30도 더위, 직후 영하 18도 한파 예상30
M
PLAY
조회수 383
추천 0
2024.09.23
11월초까지 30도 더위, 직후 영하 18도 한파 예상30
이걸 기어이 만든다는 BL드라마....jpg29
M
PLAY
조회수 373
추천 0
2024.09.23
이걸 기어이 만든다는 BL드라마....jpg29
현재 독점시장으로 변하고있다는 만두업계.JPG29
M
PLAY
조회수 378
추천 0
2024.09.23
현재 독점시장으로 변하고있다는 만두업계.JPG29
🚨충격적인 다음주 수도권 날씨🚨26
M
PLAY
조회수 377
추천 0
2024.09.23
🚨충격적인 다음주 수도권 날씨🚨26
스물셋 논란 이후 컴백한 아이유의 눈물 참으면서 하는 인터뷰21
M
PLAY
조회수 366
추천 0
2024.09.23
스물셋 논란 이후 컴백한 아이유의 눈물 참으면서 하는 인터뷰21
여탕 들어온 초딩 싸대가 갈겼어요 아직도 분이 안풀림20
M
PLAY
조회수 356
추천 0
2024.09.23
여탕 들어온 초딩 싸대가 갈겼어요 아직도 분이 안풀림20
작성
189 190 191 192 193